부산 사하구, 사흘째 정체불명 악취…원인 조사나서

부산 사하구에서 정체불명의 악취가 나고 있어 유관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구평동 일대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악취는 예민하지 않은 사람도 느끼는 정도로 알려졌다.사하구는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현재 구평동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물을 채취해 성분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부산에서는 의문의 가스 냄개사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괴담이 퍼지기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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