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공연서 세월호 위로곡…"한국 슬픔 공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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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가 내한공연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해 관객들을 숙연하게 했다.
콜드플레이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에서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픽스 유(Fix You)'로 세월호 참사 3주기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공연 도중 노란 종이가 흩날려 세월호 사고를 연상케하기도 했다.'픽스 유'는 보컬인 크리스 마틴이 아내인 기네스 펠트로의 부친상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콜드플레이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슬픔을 공감하면서 노래하겠다"며 세워호 사고를 언급했다. 마틴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하늘을 보게 되는데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에 꽂혀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노래하게 된다"며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다. 지금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80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려 2000년대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린다.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콜드플레이는 총 7차례 그래미상을 거머쥐었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브릿 어워즈에서는 9차례 수상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콜드플레이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에서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픽스 유(Fix You)'로 세월호 참사 3주기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공연 도중 노란 종이가 흩날려 세월호 사고를 연상케하기도 했다.'픽스 유'는 보컬인 크리스 마틴이 아내인 기네스 펠트로의 부친상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콜드플레이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슬픔을 공감하면서 노래하겠다"며 세워호 사고를 언급했다. 마틴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하늘을 보게 되는데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에 꽂혀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노래하게 된다"며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다. 지금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80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려 2000년대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린다.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콜드플레이는 총 7차례 그래미상을 거머쥐었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브릿 어워즈에서는 9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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