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온오프라인 채널간 구분 없애야"

위성호 신한은행장(사진)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 본부장 워크숍’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간 구분없이 고객 관점에서 제도,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을 경계해야 한다”며 “디지털 금융고객의 실제 가입자를 살펴보면 2030세대보다 3040세대 이용이 급증추세”라며 “디지털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라"고 말했다.위 행장은 지난달 취임식에서 신한은행의 꿈인 ‘월드클래스 뱅크’를 달성하기 위한 ‘초(超)격차 리딩뱅크’를 언급했고, 4월 창립기념식에서는 ‘은행업(業)의 재정의’를 통해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앞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