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파격 포스터 공개하며 선거운동 시작 "이틀간 율동 홍보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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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포스터](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01.13722717.1.jpg)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안 후보는 VTS를 찾아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 유능한 민생정부, 국민이 이깁니다"를 구호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7일 8시 광화문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는데 이어 서해안을 따라 전북 전주, 전남 등을 거쳐 광주에서 산업단지 및 시장 등 민생경제 행보를 한 후 유세를 이어 간다.이날 저녁 안철수 후보는 대전으로 이동, 대전 시민들과 공식선거운동 첫 날 밤을 함께 한다.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전은 안철수 후보가 근무했던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있는 곳이고,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20대 총선, 국민의당 돌풍이 시작되었던 곳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01.13722675.1.jpg)
한편 대선후보들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정당 이름 등이나 구호가 빠진 안철수 포스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