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유진 개인전 '지움 이후'

갤러리자인제노 제공
갤러리자인제노 제공
서양화가 정유진 씨의 개인전이 ‘지움 이후’란 주제로 서울 종로 갤러리자인제노에서 18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하찮게 여기던 대상들에게서 빛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는 게 정 씨의 설명이다.정 씨는 “일상에 지쳐 벼랑 끝에 몰렸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하늘을 올려다 본 적이 있다”면서 “그때 가벼운 자유와 내려놓음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2011년 일상을 주제로 한 첫 개인전 이후 단체전 포함 50여회의 전시회를 가지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화가다. 보문미술대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충청미술대전, 제33회 세계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