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銀, 4개 지점 설립 및 수탁업무 인가 획득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4개 지점 설립과 함께 한국계 금융회사 최초로 현지 수탁업무 라이선스 인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외국계 은행 중 1위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한베트남은행이 연내 4개 지점 설립을 완료하면 총 22개 지점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글로벌 은행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펀드의 자산 보관, 자금 결제 등 수탁업무 라이선스도 함께 인가받아 펀드, 주식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 소매 금융 전략으로 현지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