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인터엠, 끊임없는 기술개발…산업용 음향기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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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이 지나온 발자취는 곧 국내 음향장비산업의 역사다. PA(공공시설 및 일반 빌딩 등에 쓰이는 전관방송시스템)사업과 SR(콘서트홀 등에서 쓰이는 전문 음향방송시스템)사업,그리고 CCTV 프로젝터까지 아우르는 영상사업까지 음향장비와 관련한 모든 분야 기술을 앞장서 이끌어온 마켓리더이기 때문이다. 각종 디지털 영상방송 제작장비, 송출장비, 수신장비 등을 통해 SD/HD급 고화질 영상과 고음질 음향을 전달하는 HD영상시스템도 주요 제품군이다.
이 회사의 성장 비결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이다. 임직원들은 소비자 만족을 목표로 삼아 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34년간 쉼 없이 내달려왔다. 1996년 국내 산업용 전자업체 최초로 전체 직원의 10%가 넘는 인원이 투입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이 회사는 최근 스테이지 모니터 M시리즈를 출시했다. 자작나무로 제작된 인클로저를 통한 풍성한 저음과 대구경의 트위터에서 오는 넉넉한 고음, 프로 유저를 위해 세밀한 튜닝이 가능한 Bi-amp 설계를 통해 최대 파워에서도 압축되거나 왜곡되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디오 매트릭스 시스템인 NPX 시스템과 SR용 다채널 고출력 앰프인 DSA 시리즈도 출시했다.
조 대표는 “국내 97개 대리점과 세계 70개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업계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