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주, 상승…"1분기 실적 양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주가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4%(5000원) 오른 20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91%(450원) 상승한 4만9650원, LG전자는 0.29%(200원) 오른 6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삼성전자는 사흘 만에,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주요 IT주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전망치 평균) 대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순학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요 IT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와 비교 점검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뛰어나고, LG디스플레이 역시 패널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며 "삼성전기가 유일하게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분석 대상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순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