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K-디저트 매장 낸 '눈꽃빙수기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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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바스코리아,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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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두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에는 올해 7개 매장을 신규로 개장한다. 해외 50여개 매장은 필리핀에서 ‘설방’, 캐나다에서는 ‘설미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국에도 신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기업과 280억원 규모의 협약을 맺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이 회사는 해외 매장의 성공을 위해 현지 매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요리사에게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닭강정 등의 조리법을 가르친다. 눈꽃빙수기만 판매하던 2012년부터 매년 30억~4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해외 프랜차이즈를 확대한 뒤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대표는 “올해 해외 매장 확대로 로열티가 늘고 원부자재 수출까지 증가해 110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