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아울렛’ 홍성열 회장, ‘朴 사옥’ 구매한 속사정

박근혜 삼성동 사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매입…매각가 67억5천만원 추측마리오 아울렛, 홍성열 회장에 대한 정치권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했는데 21일 오전만 해도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등기부 등본에는 소유자가 박 전 대통령으로 기재된 채 소유권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오후에는 홍성열(62)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인근 부동산 등에 따르면 홍성열 회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사흘 전이 지난달 28일 삼성동 자택을 구매했으며 소유권이전 등기는 20일 접수됐다. 박 전 대통령 측이 집을 팔고소유권을 넘기는 데까지 3주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이날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 대한 소유권 이전 신청은 전날 접수됐으며 이날 오후 떼어본 등기부 등본에 소유자는 홍성열(62)씨로 나온다.홍성열 회장이 자택을 구매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59) EG 회장과 가까운 사이라는 이야기가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부동산 업계와 인터넷 등에서는 삼성동 자택 감정가를 7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번에 67억5천만원에 팔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정부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 때 삼성동 자택에 대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대지(484.00㎡·146평)와 건물(317.35㎡·96평)을 합쳐 27억 1000만원으로 신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집을 팔고 내곡동에 새집을 구하면서 차액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의 변호사비 등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서두원 스캔들` 송가연 근황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