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태그온뷰티' 론칭…"해외직구·온라인 브랜드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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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가 25일 분당점에 태그온뷰티 첫 매장을 낸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한 애경 화장품 브랜드 7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7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AK플라자는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의 화장품 개발과 직접 제조하는 계열사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드럭스토어 및 백화점의 화장품 편집매장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태그온뷰티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탈(脫)백화점 브랜드로 매장을 채웠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10~30대 젊은 여성고객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제품을 위주로 선보인다. 일본 코스메틱 브랜드 '세잔느'의 풀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들였다. 베스트셀러인 치크스틱과 라스팅 글로스립, 투 컬러 아이섀도 등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인 스케덤을 비롯 에이컨셉, 헬로에브리바디 등도 선보인다. 닥터지, 메이크프렘,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등도 백화점 매장에 최초로 입점한다.
대면 카운셀링을 강화해 다른 헬스앤드뷰티스토어와 차별화한다. 매장 안쪽의 상담전용 컨시어지 바(bar)에선 전문가의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허정대 AK플라자 뷰티사업팀장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하반기까지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과 평택점에 추가로 매장을 열고, 향후 로드샵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그온뷰티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스메틱 뷔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그온뷰티 단독 기획세트로 닥터루인스 수분폭탄 3종세트(4만5000원), 제로비탈 안티에이징 2종세트(5만6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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