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흐름 유지…'깜짝실적' 은행株 강세

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포인트(0.2%) 오른 2169.34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2104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1640억원 40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중에선 보험 투신 등의 매도세가 거세다.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오름세고 의료정밀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은 하락중이다.

은행주가 호실적 발표에 강세다. 하나금융지주는 6% 넘게 급등중이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장 직후 1만4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은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 네이버 삼성물산이 하락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전날보다 6.06포인트(0.95%) 내린 628.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10억원 184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627억원 매수 우위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휴젤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이 1~2% 약세다.

카카오 컴투스 GS홈쇼핑 등은 1~2% 상승세다.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1분 현재 전날보다 0.15원 오른 11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