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 안철수 대통령후보 지지 선언 "도덕·능력·창의 구비된 후보"

전국 대학교수들,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
전국 대학교수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대통령으로 안철수 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공동 선언했다.

539명의 전국지역 대학교수들은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철수 후보는 국민을 통합하고 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대통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종현 교수 외 539명의 교수들은 "미래 지향, 통합 의지, 혁신 능력은 다가오는 새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적인 국가지도자의 덕목"이라면서 "그의 삶이 말해 주듯이 그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이며 비전을 지닌 실천가, 개혁가"라고 전했다.

대학교수들은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은 한마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형국이다. 안보와 경제, 그리고 사회문화적 측면 그 어디에도 강력한 혁신과 도전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는 곳이 없다"면서 "이 모든 어려움을 앞장서서 풀어나가야 할 정치권은 여전히 패권주의, 패거리 정치, 기득권자들의 전횡이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권력과 특혜를 당근 삼아 각계 인사의 줄 세우기가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다"면서 "저희 대학교수들이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현실 정치의 전면에 나서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덕과 능력, 창의와 헌신이 융합적으로 구비된 대통령 후보는 오직 안철수 후보뿐"이라면서 "젊은이의 꿈과 희망이 제약받지 않고 펼쳐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현 동아대 국제학부 중국학 교수는 "4차산업혁명은 굳이 얘기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물결과도 같은 흐름이다. 안 후보는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를 위한 준비가 잘 된 뛰어난 사람이다. 우리도 이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진 '명품대통령'을 가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전국 대학교수 539명의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미래 지향, 통합 의지, 혁신 능력은 다가오는 새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적인 국가지도자의 덕목입니다. 우리 대학교수들은 새 시대의 국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이 덕목들을 두루 구비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안철수 후보야말로 국민을 통합하고 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나라를 보다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최적화된 지도자입니다. 그의 삶이 말해 주듯이 그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이며 비전을 지닌 실천가, 개혁가입니다. 우리 조국의 미래를 위해 전국의 유권자들께서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은 한마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형국입니다. 북한의 핵개발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국제 정세, 헬조선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드러난 반성 없는 기득권 세력의 전횡, 세월호 침몰이라는 참혹한 비극을 불러일으킨 사회 안정망의 붕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경제 환경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안보와 경제, 그리고 사회문화적 측면 그 어디에도 강력한 혁신과 도전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합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앞장서서 풀어나가야 할 정치권은 여전히 패권주의, 패거리 정치, 기득권자들의 전횡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권력과 특혜를 당근 삼아 각계 인사의 줄 세우기가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교수들이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현실 정치의 전면에 나서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낡은 적폐 정치문화를 일소하고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를 세울 사람이 바로 안철수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도덕과 능력, 창의와 헌신이 융합적으로 구비된 대통령 후보는 오직 안철수 후보뿐입니다. 안정되고 번영된 조국의 미래,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마음 놓고 행복하게 살 터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안철수의 선택, 국민이 이기는 선거 혁명, 지역과 세대를 넘어 공동선을 창출하는 기회의 시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어떤 대통령을 뽑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시대의 명령. 국민의 명령은 엄중하고 단호합니다. “정의롭고 유능한 인물을 앞세워 정권을 교체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라”입니다.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시대의 과제를 완수해야 합니다. 옛 가르침에 “강물이 마르기 전에 여우사냥을 나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물이 마르면 여우들의 퇴로가 열립니다.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패권주의, 기득권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 정권을 주어 퇴로를 열어주면 나라를 바로 세워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다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젊은이의 꿈과 희망이 제약받지 않고 펼쳐질 수 있는 미래도 결코 만들 수 없습니다.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올바른 정권교체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시대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 희생과 헌신을 아는 정치인,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지닌 정치인, 오직 안철수만이 올바른 정권교체를 이루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해 4.13 총선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위해 힘 모아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25일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대학교수 일동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