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 비교과활동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으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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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봉사, 동아리, 각종 공모전 등 대학생의 교과 외의 비교과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비교과 통합 관리 시스템(WIND·윈드시스템)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교과 통합 관리 시스템은 가천대학교를 상징하는 바람개비가 여러 개의 날이 바람을 모아 하나로 돌듯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하나로 모아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바람이라는 뜻의 'WIND]로 이름을 붙였으며 지난해 4월 처음 도입했다. 대학생들은 학점을 취득하는 교과활동 이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하고 있다. 취업·진학 등에서 활용도가 높이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동안 비교과활동은 주체와 활동의 다양성 때문에 체계적인 추적·관리·증명이 어려웠다.
가천대 윈드시스템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교 생활 중 참여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추적.관리 하고 있다. 윈드시스템은 기본정보, 장학금 수혜, 어학성적, 자격증 등 12가지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항목별로 담당 부서에서 학생들의 이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교외 공모전 및 봉사활동도 입력하면 담당자가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게재된다.
이와함께 비교과 통합 관리 시스템에는 인증서가 제공된다. 학생들이 학점, 비교과 활동, 어학성적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인증이 부여되는 것이다.
인증서는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뱃지형태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현재 총 7개의 뱃지를 획득 할 수 있다. 윈드시스템은 하루 평균 약 2000여명이 접속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5263명이 접속했다. 가천대는 윈드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 제작해 학생이 신청한 상담, 비교과 활동을 스마트폰 푸쉬 알람으로 간편히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앞으로 윈드시스템에 입력된 학생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어학강좌, 진학지도, 멘토링 등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창현 학사처장은 “가천대는 취업 지도 및 진로 설정에 윈드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관한 교과 포트폴리오와 통합해 학생의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비교과 통합 관리 시스템은 가천대학교를 상징하는 바람개비가 여러 개의 날이 바람을 모아 하나로 돌듯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하나로 모아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바람이라는 뜻의 'WIND]로 이름을 붙였으며 지난해 4월 처음 도입했다. 대학생들은 학점을 취득하는 교과활동 이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하고 있다. 취업·진학 등에서 활용도가 높이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동안 비교과활동은 주체와 활동의 다양성 때문에 체계적인 추적·관리·증명이 어려웠다.
가천대 윈드시스템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교 생활 중 참여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추적.관리 하고 있다. 윈드시스템은 기본정보, 장학금 수혜, 어학성적, 자격증 등 12가지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항목별로 담당 부서에서 학생들의 이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교외 공모전 및 봉사활동도 입력하면 담당자가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게재된다.
이와함께 비교과 통합 관리 시스템에는 인증서가 제공된다. 학생들이 학점, 비교과 활동, 어학성적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인증이 부여되는 것이다.
인증서는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뱃지형태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현재 총 7개의 뱃지를 획득 할 수 있다. 윈드시스템은 하루 평균 약 2000여명이 접속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5263명이 접속했다. 가천대는 윈드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 제작해 학생이 신청한 상담, 비교과 활동을 스마트폰 푸쉬 알람으로 간편히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앞으로 윈드시스템에 입력된 학생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어학강좌, 진학지도, 멘토링 등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창현 학사처장은 “가천대는 취업 지도 및 진로 설정에 윈드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관한 교과 포트폴리오와 통합해 학생의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