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등 22사 행복얼라이언스 협약

"회사별 역량 모아서 소외계층 돕지요"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사옥에서 금호타이어와 LIG넥스원, SM엔터테인먼트 등 22개 회원사와 ‘2017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열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자원, 역량 등을 결합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다.

올해는 식품과 의료,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결식 이웃들에게 도시락형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에는 비타민엔젤스와 토니모리, 한성기업이 제품과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과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멤버 서현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