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까지 최대 실적…주가 상승 전망"-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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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0.6% 증가한 2조4676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2조3460억원)을 상회한 사상 최대치"라며 "2분기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어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개선 변수인 D램 및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D램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이와 함께 3차원(3D)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 등과 함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관측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0.4%, 17.6%씩 증가한 6조9418억원, 2조9020억원으로 전망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출하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산업의 호황은 제한적인 공급 증가와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서버 관련 수요 급증, 정보기술(IT) 기기의 탑재용량 증가 등의 결과"라며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0.6% 증가한 2조4676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2조3460억원)을 상회한 사상 최대치"라며 "2분기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어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개선 변수인 D램 및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D램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이와 함께 3차원(3D)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 등과 함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관측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0.4%, 17.6%씩 증가한 6조9418억원, 2조9020억원으로 전망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출하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산업의 호황은 제한적인 공급 증가와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서버 관련 수요 급증, 정보기술(IT) 기기의 탑재용량 증가 등의 결과"라며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