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윤태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최정윤 남편 윤태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이자 배우 최정윤 씨의 남편인 윤태준 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태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9월 상장사인 한 섬유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윤태준은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하고 약 40억원의 부당한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윤 남편 윤태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검찰은 윤 씨가 600만 주의 주식을 산 뒤 자신의 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만 회사가 대박을 터뜨렸다는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씨는 지난 1999년에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다가 연예계 생활을 마친 뒤 개인 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 최정윤 씨와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다 지난 2011년 12월에 결혼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