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벤처기업 인증서 중국어로도 발급 해준다

5월부터 중국어로 작성된 벤처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일부터 ‘벤처기업확인서’를 중문으로도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문과 영문으로만 발급해 왔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관련 증서를 중국어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3월9일 연 ‘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4500여개 중국 수출 벤처기업과 3만3000여개 벤처기업의 중국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벤처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