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여파에도 훨훨 나는 저가항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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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에도 약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0원(0.46%) 오른 3만2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보다 29.6%가량 올랐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 2402억원에 영업이익 272억원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4.6%, 38.7% 늘어난 액수다.자회사 진에어의 상장을 준비 중인 한진칼 주가도 이날 2만550원으로 300원(1.48%) 상승했다. 올초보다 33.8%가량 올랐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객 증가가 주가 상승의 주요인이란 분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국내 6개 LCC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152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4% 급증한 수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제주항공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0원(0.46%) 오른 3만2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보다 29.6%가량 올랐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 2402억원에 영업이익 272억원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4.6%, 38.7% 늘어난 액수다.자회사 진에어의 상장을 준비 중인 한진칼 주가도 이날 2만550원으로 300원(1.48%) 상승했다. 올초보다 33.8%가량 올랐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객 증가가 주가 상승의 주요인이란 분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국내 6개 LCC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152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4% 급증한 수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