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중국 사드 보복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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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1분기 운송·여행수지 등이 포함된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달 32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기(9억2000만달러)보다 3배가량 불어났다.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월(33억6000만달러)에 이어 월간 규모로는 2위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적자 규모는 88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반면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품·서비스 등이 포함된 경상수지 흑자는 59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2년 3월부터 6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다만 지난달 흑자는 전월(84억달러) 대비 24억7000만달러가량 감소했다.상품수지 흑자의 경우 98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503억8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2.8% 늘었고, 수입은 405억8000만달러로 27.5%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달 32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기(9억2000만달러)보다 3배가량 불어났다.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월(33억6000만달러)에 이어 월간 규모로는 2위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적자 규모는 88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반면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품·서비스 등이 포함된 경상수지 흑자는 59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2년 3월부터 6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다만 지난달 흑자는 전월(84억달러) 대비 24억7000만달러가량 감소했다.상품수지 흑자의 경우 98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503억8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2.8% 늘었고, 수입은 405억8000만달러로 2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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