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한미FTA, 재협상 포함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한미 FTA의 앞날이 불투명한 가운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재협상을 포함해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주 장관은 한미 FTA를 비롯한 미국과의 통상 문제를 주제로 한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간담회에 참석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현정택 원장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중국 등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만 15개"라며 "한미 FTA가 없다면 미국 기업도 제조업·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한미 FTA가 종료되면 우리의 대미 수출이 줄겠지만 미국의 한국 수출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한편 산업부는 미국의 무역협정 조사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별도의 대응팀을 만드는 동시에 국장급으로 운영됐던 기존의 무역적자 분석 대응팀과 철강 수입규제 대응팀은 2차관 체제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기업은행과 `5년 인연` 굿바이 한 진짜 속사정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서두원 스캔들` 송가연 근황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