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야바위 여론조사보다 구글 트렌드 믿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5일 "야바위 여론조사보다 구글 트렌드를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한경DB

구글 트렌드는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이용자들이 특정 단어를 검색한 횟수를 지수화해 대중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다.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구글 트렌드는 홍준표 85, 문재인 86, 안철수 50으로 문과 박빙으로 붙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홍은 상승세, 문은 하락세, 안은 폭락세"라며 "확인해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지금부터 지난 한 시간 동안 트렌드는 홍 33, 문 30, 안 12"라며 "이것은 오늘 사전투표에도 이 트렌드가 확인된다면 제가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구글 트렌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표심을 읽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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