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 한 대 놔 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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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로 용돈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보자. 유통업계에서 어버이날 선물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는 지난해 1분기 48회에서 올해 86회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업계는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고공행진이다.3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공기 청정기 매출이 지난 4월 기준 40억원을 기록하며 이마트 개점이래 한 달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원 보다 3배 이상 높고, 2015년 한해 동안 공기청정기 전체 매출(26억원) 보다도 높은 실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