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45%" 洪 "40%" 安 "40%이상"…누구 말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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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선후보들이 선거 하루 전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제각기 판세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상황에서 각자의 지지층을 최대한 견인해내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견고한 '대세론'이 승리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로 '대역전'을 주장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막판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내부 기강을 다잡고 있지만, '대세론'이 뒤집히지는 않으리라고 보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판세가 뒤집힐 만한 변수가 없었던 데다 문 후보 지지층의 이탈도 거의 없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후보 측은 과반 득표율로 승리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라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다만 상승 요인 역시 부족해 과반 득표율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홍 후보 측은 이미 문 후보를 거의 따라잡은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홍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1992년 대선 사흘 전 YS(김영삼) 24.6%, DJ(김대중) 24.1%였다가 막판 사흘 만에 보수 대결집으로 YS가 42% 대 33.8%로 대승했다"며 "이번에도 막판 보수 대결집으로 40% 대 38%로 이긴다"고 전망했다.
안 후보 측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에 바닥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홍 후보를 멀찍이 따돌리고 문 후보와의 격차가 초박빙까지 좁혀졌으며 이날 유세를 통해 문 후보를 제칠 수 있다고 안 후보 측은 자신하고 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상황에서 각자의 지지층을 최대한 견인해내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견고한 '대세론'이 승리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로 '대역전'을 주장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막판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내부 기강을 다잡고 있지만, '대세론'이 뒤집히지는 않으리라고 보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판세가 뒤집힐 만한 변수가 없었던 데다 문 후보 지지층의 이탈도 거의 없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후보 측은 과반 득표율로 승리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라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다만 상승 요인 역시 부족해 과반 득표율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홍 후보 측은 이미 문 후보를 거의 따라잡은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홍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1992년 대선 사흘 전 YS(김영삼) 24.6%, DJ(김대중) 24.1%였다가 막판 사흘 만에 보수 대결집으로 YS가 42% 대 33.8%로 대승했다"며 "이번에도 막판 보수 대결집으로 40% 대 38%로 이긴다"고 전망했다.
안 후보 측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에 바닥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홍 후보를 멀찍이 따돌리고 문 후보와의 격차가 초박빙까지 좁혀졌으며 이날 유세를 통해 문 후보를 제칠 수 있다고 안 후보 측은 자신하고 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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