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4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순천향대학교는 4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고 9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부담 완화를 위해 대입전형 운영 계획 및 현황, 전형 운영 여건 및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 선정한다. 순천향대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고,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두배 높은 수준을 받았다.

이 대학은 그동안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나눔교육지원센터 설치해 중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 사교육 감소에 기여했다.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전형 운영과 함께 전형 간소화, 맞춤형 대입상담 등 당초 정부의 취지에 맞도록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