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GO] 투표 마친 문재인 "촛불 대선, 투표해야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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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날 문재인 투표 현장 취재 열기[영상] 투표 마친 문재인 후보와 아내
"촛불이 만든 대선, 투표해야만 실현"
오후 페이스북 라이브로 투표 독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 당일인 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홍은중학교에서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유력 대선 주자인 문 후보의 투표 현장을 담기 위해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죠. 심지어 무인항공기 드론을 띄워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사 요청으로 예정보다 30분 일찍 투표소에 도착한 문 후보는 약 10분 동안 지지자들과 만나 촬영을 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문 후보가 투표소로 들어가자 지지자들은 문 후보에게 큰 환호를 보내줬습니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문 후보는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향후 계획을 언급했는데요.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다. 투표해야만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문 후보는 이어 "선거가 끝나면 이제부터 우리는 다시 하나다"라며 "경쟁했던 후보, 정당들을 껴안고 앞으로 협력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문 후보는 이날 잠시 자택에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합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오후 8시 이전까지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과 당사 스튜디오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투표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래빗GO ? 사건사고 · 시위 현장, 주목받는 장소, 전시 · 박람회, 신규 매장 등을 찾아 공간이 지닌 의미 및 특징을 보여드립니다. 뉴스래빗의 시각과 평가가 담긴 이미지, 영상을 통해 독자가 현장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뉴스래빗'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책임 = 김민성, 연구 =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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