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중국 유치원차 교통사고 참변 안타까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9일 발생한 중국 유치원차 교통사고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처로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한 터널 내에서 유치원 차량이 화재가 나서 현지 국제학교에 다니던 한국 유치원생 10명 등 1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단장은 "어린 생명에게 닥친 참변에 안타까움과 애처로움을 금할 수 없다. 영면하길 기원할 뿐이다"라면서 "황망한 소식에 가슴이 무너졌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슬픔에 잠겼을 교민사회에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칭다오 총영사관과 외교부는 사고 수습과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후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41.4%의 득표율로 홍준표 후보 23.3%, 안철수 후보 21.8%, 유승민 후보 7.1%, 심상정 후보 5.9%를 크게 따돌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