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 내정

서봉국 한국은행 국제국장(56·사진)이 12일 한은 외자운용원장에 선임됐다. 외자운용원장은 3700억달러(약 420조원)의 외환보유액 운용·투자·성과분석·외화자금결제 등을 총괄한다.

차관보급인 부총재보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 임기는 2년이며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서 신임 원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7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런던사무소와 국제국, 외자운용원 등에서 주로 근무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