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도 명품 시대···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회복 기간 줄이고 생착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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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러한 소비 경향의 변화는 남성들이 흔하게 겪는 고민 중 하나인 탈모 치료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탈모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질병으로 분류돼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치료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다. 게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도 각각 한가지씩뿐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금전적 부담감도 크다.하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헤어 스타일이 주는 첫인상의 역할은 매우 크다. 특히 최근 젊은 탈모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탈모로 인해 기본적인 인간관계,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탈모가 취업, 결혼 문제는 물론 개인적 성취와 삶의 질과도 연결되어 있어 경제적인 고통보다 심리적 압박감이 더 크다는 얘기다.
따라서 어차피 탈모 치료에 많은 돈이 소비될 바에야 좀 더 비싸고 좋은 탈모 제품들을 사용하겠다라는 인식이 젊은 탈모인들 사이에서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가발, 샴푸, 탈모 치료제들도 품질이 뛰어나고 효과가 좋다는 ‘명품’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탈모 치료 제품은 투자 비용에 비해 별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가발 사용도 임시적으로 탈모 부위를 가리기 위한 것일 뿐 근본적인 탈모 문제 해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히려 두피나 모발에 통풍을 막고, 날씨가 더워지면 습기와 오염으로 각종 두피염이 유발되면서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탈모 초기부터 모발이식을 선택하거나, 탈모 치료 최후의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특히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30대 층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모발이식을 받는 게 궁극적 탈모 해결이나 비용절약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미용적인 측면이나 스타일을 중시하다 보니 자신의 모발을 이용해 자연스러우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까지 불편함이 없는 방법에 더 주목한다.
그 동안 탈모인들이 모발이식을 꺼려왔던 대표적인 이유로는 삭발에 대한 부담감과 긴 회복기간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가 등장해 흉터나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은 물론 완성도까지 높아 명품 모발이식술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노컷퓨는 절개가 필요 없어 회복 기간을 줄인 것은 물론 잦은 병원 방문이 부담되던 기존 모발이식 기법에 대한 단점도 개선했다. 통증이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수술 후 따로 병원에 방문할 필요 없는 간편함 덕분에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물론 유학생, 교포 등 해외 체류자들도 잠시 짬을 내 수술을 받으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노컷퓨 기술력은 직접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물론 모발이식을 알아보는 탈모인들에게도 첨단 이식기법의 응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의료진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직 한 분야에 집중해서 얻게 된 노력의 결과이며, 실제로 노컷퓨 의료진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환자의 마음을 완벽히 헤아릴 수 없다’는 생각에 직접 수술에 나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초정밀 입체 모발이식 HD(Hyper-Dimension)기술로 이식 부위에 필요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엄선해 정밀하게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발이식의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펀치(모낭을 두피 조직으로부터 분리하는 단계)와 슬릿(이식부위에 공간을 만드는 단계), 이식 등 핵심 과정을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책임져 생착률이 95%에 이르는 뛰어난 수술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디자인, 밀도, 모발 방향 및 모낭 배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타일을 살리는 모발이식 기법을 완성해 모발 이식 후 자유로운 헤어스타일 변신을 꿈꾸는 젊은 층들은 특히 이러한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다. 수술 전 두피와 모발 상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이식양과 밀도를 결정하고, 시술 진행 시엔 두상 분석, 가르마의 위치, 컬의 방향이나 헤어 스타일 등 개인별 특징에 따라 모낭을 단계별로 구분한다. 이러한 기술로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은 물론 두피뿐만 아니라 눈썹, 구레나룻, 무모증에 이식을 원하는 환자 등 섬세함이 요구되는 수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중요 과정을 숙련된 의료진이 책임져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위해선 철저한 컨디션 관리와 1일 1수술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의 만족스러운 사회생활, 원만한 인간관계가 의료진의 손에 달려있다는 신념으로 수술 전에는 환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며, 철저히 컨디션까지 관리하고 체크한 뒤 이식을 진행해 외모와 자신감 모두를 완벽하게 끌어올려 주고 있다”며, “모발이식도 명품이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만족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