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4베이·중소형…공항철도 영종역까지 차로 10분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5블록에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규모 아파트다. 752가구 전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0~84㎡로 모두 중소형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영종지구의 배후주거지로 개발 중인 공공택지다. 영종지구는 2002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지정 개발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규모가 총 6168㎡에 달한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928㎡)의 6배 이상이다.

영종지구는 여러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달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바다공원 씨사이드 파크가 개장했다. 반도체 관련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제3공장은 축구장 17개 규모로 올해 안에 준공된다. 인천국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개발 사업을 통해 생기는 고용인구가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KCC건설은 모든 가구에 통풍과 채광·조망이 우수한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타입은 3면이 외부와 접하는 개방형 구조여서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전용면적 73㎡와 84㎡ 저층(1·2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제공한다. 84㎡B타입은 테라스 면적이 46㎡로, 전용면적의 약 55%를 추가로 제공받게 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위첸하버드 도서관이 들어선다. 미국 하버드대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설계한 도서관이다. 단지 내에 테마 정원도 조성한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세계 7개국을 주제로 각각 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 코스는 두 종류로 만든다. 글로벌 에비뉴 칼로리트랙과 슬로 트랙이다.

영종하늘도시의 진입부에 위치했다. 공항철도 영종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도보권에 영종초교와 하늘초교가 있고 단지와 바로 맞닿은 곳에 새 초등학교가 들어설 부지도 조성됐다. 중산동의 중심상업지역과 영종하늘도서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윤인열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고 교육환경이 좋아 자녀를 키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19일 개장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