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올림픽축제 14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14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10월5~8일)에서는 국내 최고 장구 연주자인 김덕수 씨 등 음악인들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을 한다. 축제 마지막 날 서울광장 일대를 행진하며 관련 공연을 벌인다. 오는 8월11~13일 열리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는 행사장 안에 동계 스포츠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한다. 10월13~15일 개최 예정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는 올림픽 주제곡과 강원도의 대표 콘텐츠인 강원도아리랑 등이 연주된다. 춘천마임축제(이달 21~28일)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 마임 주제공연을 준비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