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첫 '효도 아파트',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입주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춘천에 건립한 효도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26일 공고를 내고 6월7~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현장 접수한다. 공고일 기준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대상이다. 8월23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00가구 규모로 지난해 1월 춘천시 우두동에 기공했으며 올해 말 준공한다. 고령자 주거 편의를 위해 욕실 출입 센서등, 좌식 샤워 시설,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을 설치한다. 특히 도비로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가구별로 지원해 고령자 주거안정을 돕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