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현대重 분할로 가치 상승-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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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KCC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분할로 보유지분 가치가 32% 상승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현대중공업 지분이 무수익 자산이었다면 이제 로보틱스의 배당 증가 가능성, 지분 유동화가 좀 더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분할로 인해 현대중공업 주식의 평가이익이 계상될 것"이라며 "2분기 기타포괄손익에 약 2000~3000억원의 평가이익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원가압박이 완화되면서 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건자재 부문에서는 석고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3월부터 PVC 창호 가격도 인상됐다며 도료 부문에서는 조선용 도료 매출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봤다. 소재 부문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소재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현대중공업 지분이 무수익 자산이었다면 이제 로보틱스의 배당 증가 가능성, 지분 유동화가 좀 더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분할로 인해 현대중공업 주식의 평가이익이 계상될 것"이라며 "2분기 기타포괄손익에 약 2000~3000억원의 평가이익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원가압박이 완화되면서 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건자재 부문에서는 석고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3월부터 PVC 창호 가격도 인상됐다며 도료 부문에서는 조선용 도료 매출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봤다. 소재 부문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소재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