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4명 줄었지만…다시 왕관 노리는 티아라

티아라. 한경DB
걸그룹 티아라가 4인조로 재편해 컴백한다.

31일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가 내달 14일 13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명은 '내 이름은'이다.티아라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12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이후 7개월 만이다. 그 사이 멤버 보람과 소연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이후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로 팀이 재편됐다.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OST인 '좋은사람 Ver.1'로 데뷔한 티아라는 그해 '거짓말'을 히트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보핍보핍'으로 정상급 걸그룹의 반열에 올랐고 '롤리폴리'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하지만 2012년 멤버 화영 '왕따 논란'으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꾸준한 활동에도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티아라는 음원 발표에 앞서 이날 멤버 전원이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이 담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내달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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