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모델하우스]안산 5분 생활권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올 연말 시화교, 송산교 개통…이동거리 1시간 단축
분양가 2억8000만~3억2000만원대 '안산 대비 저렴'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2일 개관했다. 5분 거리에서 안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분양가는 안산 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지역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안산 5분 생활권 가능]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사업지구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 총 55.86㎢ 규모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 수용이 목표다.가장 큰 호재는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개통 시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안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동 시간만 1시간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캠퍼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안산 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안산보다 낮은 분양가] 안산 인프라를 5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으면서도 분양 가격은 고잔신도시 신규 단지 대비 1억원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3.3㎡ 당 분양가는 925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2억8000만원~3억2000만원 수준이다.같은 시기 GS건설이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하는 ‘그랑시티자이 2차’ 전용 84㎡의 분양 가(4억3000만원 수준)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낮은 셈이다. 안산시 내 입주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매매 시세와 비교해도 저렴하다. 현장에 따르면 고잔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 전용 84㎡는 3억7000만~3억8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전용 84㎡B 타입. 금강주택 제공
지난해 송산신도시 내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비교해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대방건설은 작년 송산신도시 내 ‘송산 대방노블랜드’ 2·3차를 공급하며 전용 84㎡ 분양가를 3억6000만원 대로 책정했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이 지역의 2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아트토이체험을 비롯해 무료 네일아트, 커피·아이스크림 무상 제공 등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LG냉장고, 삼성 LED TV, LG드럼세탁기, 전자렌지, 청소기, 황금열쇠 등을 내건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