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연구 인건비 빼돌린 서울대 교수 구속

제자들에게 지급할 연구사업 인건비를 빼돌린 서울대 교수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부장판사 김병수)은 국가 지원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건비를 부풀려 받고 이를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서울대 공과대학 한모 교수(56)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일 밝혔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