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조 사건' 고 정종수 경사 흉상 제막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고개 현충시설에서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 때 북한 무장공비를 막다가 목숨을 잃은 정종수 경사의 추모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정 경사는 고(故) 최규식 당시 종로경찰서장과 함께 북한 124부대 무장공비 31명을 막다가 산화했다. 최 서장의 동상은 1969년 세워졌으나 정 경사의 흉상은 사건 50년 만에 건립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