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인상에 박병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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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7일 강원 속초 장사항 방파제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한 박병진 씨(사진)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지난 3일 방파제 인근 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하던 박씨는 바다에 빠진 이모씨를 발견하고 헤엄쳐 들어가 구했다. 박씨는 “바다에 빠진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므로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의 뜻에 따라 2015년 제정된 LG의인상은 지금까지 45명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