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1조어치 팔린 아이스티 국내 상륙

코카콜라 '골드피크 티'
코카콜라가 북미지역에서 연간 1조원어치가 팔린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사진)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커지는 국내 차음료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이다. 골드피크 티는 우바산 홍차잎을 직접 우려 깊고 진한 홍차의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지널과 라즈베리향 두 가지를 판매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 골드피크 티를 출시하는 것”이라며 “갈증 해소뿐 아니라 브런치와 디저트 등에도 곁들이기 좋다”고 말했다. 47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편의점, 식품점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800원. 골드피크는 미국에서 2006년 출시한 프리미엄 아이스티 브랜드로, 2014년 코카콜라가 갖고 있는 21개 메가 브랜드(매출 1조원 이상)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