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잉글랜드-베네수엘라, 우승컵 놓고 한 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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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준결승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했다. 경기 막판까지 1대 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 골로 기사회생했다.연장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파리녜스 골키퍼가 우루과이 선수의 킥을 두 차례나 막아내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잉글랜드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와 베네수엘라는 11일 사상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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