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다구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해시태그만 누르면 항공권이 뚝딱"

티몬이 다구간 항공권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료 = 티몬)

소셜커머스 티몬이 실시간으로 다구간 최저가 항공권을 추천해주는 '다구간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6000개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대환장 투어할인파티' 기획전도 진행한다.

'다구간항공권' 서비스는 플라이트그래프의 예약기록을 기반으로 가격 및 경유지를 최적화한 상품을 보여준다. 플라이트그래프는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3년간 10만건의 예약기록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여름휴가'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다. 일본과 중국 모두 여행 가고 싶다면 '상해, 후쿠오카, 청도' 구간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항공권은 제3국으로 가는 도중 중국을 경유한다. 지역에 따라 3~6일까지는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어 중국 비자를 받을 필요 없다. 여름 극성수기 10일(8월5일~15일) 여행 상품은 29만1700원이다.

'#추석연휴' 해시태그를 통해서도 최적의 다구간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팔라완, 세부, 보라카이를 거쳐 돌아오는 필리핀 휴양지 일주 14일(9월27일~10월11일) 항공권을 36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연말·연초시즌도 '#연말연초'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런던과 바르셀로나, 프라하를 거쳐 돌아오는 12일(12월21일~1월2일) 항공권은 91만8800원이다. 프라하와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는 15일(12월14일~12월29일) 항공권은 65만7700원이다.

항공권 가격과 루트는 실시간으로 최저가를 자동으로 검색해 업데이트 되는 만큼 조금씩 변동될 수 있다.

티몬은 30일까지 '대환장 투어할인파티' 기획전을 통해 총 6000개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엔 12개 여행사의 실시간 항공권과 부킹닷컴의 전세계 129만개 숙박업체를 더해 구성을 강화했다.

상품별로 최대 20만원까지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신한·농협카드로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할 경우, 15만원~100만원까지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10만원의 카드사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제주여행도 5만원 이상 4000원,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2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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