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4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기대"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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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로템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 수주 플로우와 이에 따른 중기 실적 전망이 중요하다"며 "해외 수주에서 매출 발생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명훈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 약 50%를 차지하는 철도부문의 신규 수주는 2015년에 극도로 부진하다 2016년 1분기부터 대규모 해외 수주가 쌓였다"며 "지난해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올 4분기"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까지는 2015년 수주 부진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3분기는 기저효과 그리고 4분
기는 본격적인 철도부문 외형증가 효과로 뚜렷한 이익 증가 추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철도부문 신규 수주는 하반기 국내 프로젝트 위주로 발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해외시장의 경우 2016년 대규모 수주로 수주 잔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국내보다 리스크가 높은 해외수주 경쟁에 무리하게 뛰어들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기부문은 K2전차 국산 파워팩 품질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매출 부진과 수주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플랜트부문은 해외프로젝트 수익성 관리 강화로 연간 BEP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명훈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 약 50%를 차지하는 철도부문의 신규 수주는 2015년에 극도로 부진하다 2016년 1분기부터 대규모 해외 수주가 쌓였다"며 "지난해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올 4분기"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까지는 2015년 수주 부진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3분기는 기저효과 그리고 4분
기는 본격적인 철도부문 외형증가 효과로 뚜렷한 이익 증가 추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철도부문 신규 수주는 하반기 국내 프로젝트 위주로 발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해외시장의 경우 2016년 대규모 수주로 수주 잔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국내보다 리스크가 높은 해외수주 경쟁에 무리하게 뛰어들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기부문은 K2전차 국산 파워팩 품질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매출 부진과 수주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플랜트부문은 해외프로젝트 수익성 관리 강화로 연간 BEP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