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9단, 여성 첫 1천 대국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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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9단(사진)이 여자 프로바둑 기사 최초로 통산 1000대국을 돌파했다.
한국기원은 “비공식 기록이던 국제대회 국내선발전이 공식기록으로 인정되면서 박 9단은 21대국을 소급 적용받아 통산 대국 1000회를 넘기게 됐다”고 14일 밝혔다.박 9단의 1000번째 대국은 지난 4월15일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3경기에서 경기 호반건설의 용병 차오유인 3단과 벌인 대국으로 인정됐다.
1997년 11월 제12회 여자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박 9단은 2000년 여류국수전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대회 1·2회 우승 등 총 7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2008년에는 제1회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 여자기사 최초로 입신(入神·9단 별칭)에 등극했다.
한국기원은 “비공식 기록이던 국제대회 국내선발전이 공식기록으로 인정되면서 박 9단은 21대국을 소급 적용받아 통산 대국 1000회를 넘기게 됐다”고 14일 밝혔다.박 9단의 1000번째 대국은 지난 4월15일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3경기에서 경기 호반건설의 용병 차오유인 3단과 벌인 대국으로 인정됐다.
1997년 11월 제12회 여자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박 9단은 2000년 여류국수전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대회 1·2회 우승 등 총 7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2008년에는 제1회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 여자기사 최초로 입신(入神·9단 별칭)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