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김연자·홍상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기자회견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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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이 후배 가수인 김연자와 매니저 겸 홍익기획 홍상기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5일 송대관의 소속사 측은 "김연자와 홍상기가 지난달 송대관을 비난하는 허위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송대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지난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을 밝힐 것이다. 사건에 대한 증거도 충분히 수집한 상태"라며 "송대관 본인이 이번 일로 정말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는 마음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자와 그의 매니저인 홍상기 대표는 4월 말 KBS 1TV '가요무대' 녹화 직후 송대관과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홍상기 대표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당시 그는 송대관이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고 밝히며, 송대관으로부터 자신의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대관은 "홍상기 대표가 욕을 먼저 했으니까 내가 분개한 것이다. 자신은 욕을 먼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15일 송대관의 소속사 측은 "김연자와 홍상기가 지난달 송대관을 비난하는 허위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송대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지난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을 밝힐 것이다. 사건에 대한 증거도 충분히 수집한 상태"라며 "송대관 본인이 이번 일로 정말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는 마음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자와 그의 매니저인 홍상기 대표는 4월 말 KBS 1TV '가요무대' 녹화 직후 송대관과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홍상기 대표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당시 그는 송대관이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고 밝히며, 송대관으로부터 자신의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대관은 "홍상기 대표가 욕을 먼저 했으니까 내가 분개한 것이다. 자신은 욕을 먼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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