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다대포 공장 부지·건물 1600억에 매각

한진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 다대포 공장 부지(6필지)와 건물 2개동을 삼강금속 등에 16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0월 말이며, 이번 매각 대금은 지난해 기준 자산 총액의 3.04%에 해당한다.한진중공업 측은 "지난해 내놓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에 따른 자구계획 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