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헬스케어株 강세…트럼프케어 법안 '우호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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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헬스케어주가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4포인트(0.06%) 하락한 2만1397.2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1P(0.05%) 낮은 2434.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P(0.04%) 높은 6236.69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해 장중 좁은 폭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현행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 법안을 공개한 이후 내용이 기존보다 업계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에 헬스케어 업종이 1.0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 기술 업종은 소폭 올랐고 소비와 에너지, 금융, 산업, 통신, 유틸리티 업종은 내렸다. 헬스케어주 급등도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리지는 못했다.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2주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을 할 필요는 없지만,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연준의 금리 전망 경로가 불필요하게 공격적"이라고 짚었는데, 불라드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은 없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FOMC에서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올해 하반기 25bp 추가 금리인상과 내년 3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 "물가 상승률 부진하다. 물가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4포인트(0.06%) 하락한 2만1397.2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1P(0.05%) 낮은 2434.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P(0.04%) 높은 6236.69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해 장중 좁은 폭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현행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 법안을 공개한 이후 내용이 기존보다 업계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에 헬스케어 업종이 1.0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 기술 업종은 소폭 올랐고 소비와 에너지, 금융, 산업, 통신, 유틸리티 업종은 내렸다. 헬스케어주 급등도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리지는 못했다.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2주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을 할 필요는 없지만,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연준의 금리 전망 경로가 불필요하게 공격적"이라고 짚었는데, 불라드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은 없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FOMC에서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올해 하반기 25bp 추가 금리인상과 내년 3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 "물가 상승률 부진하다. 물가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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