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조원 글로벌 명품시장, 최강자는 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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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로 본 2016 명품 파워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명품업체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이었다. LVMH는 루이비통, 펜디, 불가리, 디올 등 패션 브랜드와 태그호이어, 제니스, 위블로 등 시계 브랜드, 모에샹동 등 와인 브랜드까지 총 60여 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은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7위권에 들었다.
'럭셔리 시계' 리치몬트그룹 2위…에스티로더·룩소티카 뒤이어
홍콩 고급 주얼리 '주대복',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톱10'
MCM 보유한 성주그룹 58위
명품업계 1위부터 3위까지는 LVMH, 리치몬트그룹, 에스티로더그룹 순으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리치몬트그룹은 까르띠에, IWC, 몽블랑 등 럭셔리 시계·주얼리 브랜드를, 에스티로더그룹은 에스티로더, 맥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4위는 레이밴, 오클리, 보그 등 선글라스 브랜드를 보유한 이탈리아의 룩소티카그룹이었다. 전년보다 한 계단 올랐다. 스와치그룹도 6위에서 5위로, 케어링그룹은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