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전성시대, 한국 기업 눈뜨고 다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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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전성시대, 한국 기업 눈뜨고 다 뺏긴다49년 알프레드 존슨 소수 사모펀드 출발행동주의 헤지펀드는 1949년 알프레드 존슨의 소수 사모펀드에서 출발하였다. 레버리지 비율 극대화로 투자수익을 올리는 것인데 금융위기를 이후 볼커 룰로 인해 레버리지가 규제되면서 능동적 입장으로 변모하였다.S&P 500대 기업, 7개사당 한 개꼴 요구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실제 사례를 살펴 보면, 칼 아이칸의 애플을 상대로 한 자사주 매입 관철 사례가 있었다. 또한 빌 애크먼의 보톡스사 엘러간의 적대적인 M&A, 넬슨 팰츠의 펩시 이사회와 듀폰의 분사 요구가 있었으며 폴 싱어는 `15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삼성을 공격했다.행동주의 헤지펀드, 최고경영자 직접 상대올해 들어서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들의 움직임이 더 강해지고 있다. 이멜트GE 회장과 롱기US스틸의 CEO를 쫓아냈으며, 이사회의 CEO 역할 축소를 요구하고 의장직을 박탈하는 등 강한 움직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상장을 폐지하거나 상장을 기피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도드-프랭크법, `단일금융법`으로 더 알려져프랍 트레이딩 규제(prop trading)는 시장조성과 자기자금을 구분시키는 것이다. 프랍 트레이딩 규제를 완화는 레버리지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며, 이로 인해 헤지펀드와 카지노 자본주의가 재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적대적인 M&A가 급증할 수 있다.폴 볼커, 70년대 후반∼80년대초 Fed 의장폴 볼커 전 의장은 한국경제TV에서 주최한 GFC에 초청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금융위기는 마진 콜의 디레버리지 과정에서 발생하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볼커 룰 전 의장은 고리 차단용 레버리지 비율을 규제하였다.헤지펀드?달러계 캐리자금 국내 유입도드 프랭크법과 볼커 룰이 폐지될 경우 국내시장에는 외국인이 판치는 윔블던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또한 국내 금융법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대한 방어구축이 시급하다.한국 대표기업, 외국인 비중 50% 넘어상법 개정안은 대기업 견제에 너무 치우쳐있고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 우대의 역차별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최고경영자를 무시하는 풍토가 만연하게 만들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컨트롤타워도 약화시킬 수 있다.정책당국과 국회, 트럼프 시대 `대변화` 인식제3의 엘리엇 사태를 우려하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책과 기업경영의 컨트롤타워를 강화시켜야 하며 황금주 등 경영권 방어수단도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를 우대해주는 역차별 요인도 해소시켜야 한다.생방송 글로벌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된다.이무제mjlee@wowtv.co.kr[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