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집에 함께 사는 장문복…무슨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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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슈돌' 출연, 장문복도 함께아웃사이더 부녀와 장문복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힙통령'으로 불리는 장문복은 과거 '슈퍼스타K2'에 출연해 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속사포 랩과 특이한 목소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그는 아웃사이더의 '스피드 레이서'를 마치 외계어로 말하듯 속사포로 쏟아내 당시 심사위원이던 브라이언, 이승철, 조성모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이후 장문복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아웃사이더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수 준비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장문복은 현재 아웃사이더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문복을 눈여겨봤었다. 당시 랩은 부족한데 에너지가 넘친다"며 "무대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에너지가 저한테 밀리지 않았다"고 장문복의 열정을 칭찬했다.이어 "장문복이 군대가서도 휴가 때마다 나를 찾아오곤 했다. 장문복이 랩을 잘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문복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나 내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아싸형!"이라며 "형을 안지 7년이 지나도 형은 제게 영원한 우상이에요!! 어제 제 첫 팬미팅에 온 형의 깜짝 메시지 정말 감동이었어요!"라는 글로 아웃사이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아웃사이더 부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장문복도 함께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