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스마트 경영으로 건설산업 발전 주도하겠다"

“한경주거문화대상 선정은 수요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온 데 대한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힐스테이트의 탁월한 주거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사진)은 한경주거문화대상 평면혁신부문 대상 수상에 대해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지 않고 내실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사장은 올해 사업 방향을 ‘스마트 경영’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공공, 민간투자사업들이 정체되거나 위축될 수 있고 해외에서도 환율과 유가 불안 등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한 단계 더 똑똑해지자’는 목표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SMART’ 단어의 철자를 통해 ‘빠른 대응·위기 관리·성취 가능성·현실화·안전’ 등의 다섯 가지 방향성을 설정했다.

정 사장은 “일분일초를 다투는 현장에서 매사에 신속하고 기민한 태도를 취하고(speed)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measurable)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달성 가능한 목표(attainable)를 정해 가시적인 성과(realize)를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안전은 만고불변의 최우선 가치(timeless)”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스마트 경영을 정착시켜 건설산업의 부정적 평판과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다시 한 번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